말씀기도학교 소개
✝ 성령의 전을 세우는 말씀기도의 목적
말씀기도의 목적
성경 말씀을 기초로 마음에 성령의 전을 굳건히 세우는 말씀과 기도 훈련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 20절에서는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말씀합니다.
이는 믿는 자의 몸과 마음이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 곧 성전이라는 개념입니다.
구약시대는 건물 성전에 하나님을 모시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코람데오”(Coram Deo:라틴어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미)의식을 가지고 살았다면, 신약시대는 성도의 마음이 곧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으로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항상 거하신다”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코람데오 신앙과 성령의 전의 개념 이해
코람데오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마음이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두 개념 모두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의 거룩성을 추구합니다.
코람데오 신앙은 모든 행동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진다는 의식을 갖게 한다면 마음이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성령을 존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줍니다.
코람데오 신앙은 외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내적인 태도와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마음이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내면이 성령의 거처임을 상기시키면서 매일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함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성전을 거룩하고 등불을 밝히는 기름은 필수입니다.
코람데오 신앙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마음이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이 두 개념은 서로 보완적이며 믿는 자의 삶 전체를 하나님 중심적으로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차이점은 코람데오 신앙은 주로 외부를 향한 개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의식으로 우리의 행동과 태도가 하나님을 향해 있음을 강조합니다. 마음이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강조하며 내적 성결과 변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성령의 전을 세우는 것은 곧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거처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코람데오는 주로 개혁주의 전통에서 강조되는 개념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책임을 동시에 강조한다면 마음이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은 성령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성령의 내주하심과 그로 인한 내면의 변화, 속사람의 강건함과 성령의 인도와 열매를 강조합니다. 열매는 곧 성령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갖고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엡 3:17, 롬8:14, 갈5:22,23)
성령의 전을 세우는 말씀기도는 날선검과 같은 말씀으로 혼과 영을 구별하여(히4:12), 내 마음에 역사하던 겉사람(죄의 법,롬7:22,23)을 깨뜨리고 잠자고 약했던 내 영을 강건하게 함으로 성령의 거처를 굳건히 세워 생명의 성령의 법이 역사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령님의 임재와 생명력을 공급받고 인도함을 받아, 혼과 육을 올바르게 통제하고 지배하며 성령의 생명과 능력으로 사는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즉 성령님과 실제적인 동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